최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
구속된 피의자 김모 씨는 25세(1996년생) 김태현으로 확인됐다.
김태현은 잔인한 계획 살인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,
신상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
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
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.
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,
순차적으로 피해자 3명을 살해하며 집안에 사흘간 현장에 머물며
맥주를 꺼내 마시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펼치며 자해를 시도한 끝에
경찰에 검거되었다.
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김태현 사건 정리
한편, 김태현은 과거 성범죄 전과이력이 있는 것으로
확인되며 충격을 더 해주고 있다.
그는 2015년 모욕죄로 약식 기소 벌금형
2019년 11월에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훔쳐봐
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
침입으로 약식 재판을 받은 바 있으며
이 일로 김태현은 지난해 4월 24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.
지난달 10일 자신의 신음소리를 휴대전화로 녹음한 뒤 녹음 파일을
여고생에게 수차례 전송한 혐의 등이다.